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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떴다방처럼 날아온 사람이 북구 발전? 알로 보는 것”

입력 | 2026-05-10 15:31:00

부산 북갑 박민식 개소식에 국힘 지도부 총출동
장동혁, 한동훈 겨냥 “갈등 분열 씨앗 뿌린 사람”
張, 하정우 겨냥해선 “李가 찍어 내려보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후보가 10일 부산 북구 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에 대해 “국민의힘이 이렇게 어렵게 된 것은 우리끼리 분열했기 때문”이라며 “갈등과 분열의 씨앗을 뿌린 사람이 아니라 박민식처럼 굳건하게 보수를 굳혀온 사람이 보수정당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포함해 국민의힘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뿐만 아니라 권영세·김기현·나경원·안철수 등 당 중진 의원들도 참석했다.

장 대표는 10일 오후 부산 북구 박 전 장관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이제 국민의힘을 새롭게 굳혀야 하지 않겠나”라며 “국민의힘이란 정당을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이 아닌 국민의힘을 진정 사랑할 수 있는 박민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장 대표는 “북구를 떠나 어려움을 겪고 힘들게 정치 생활을 하는 동안 결국 박민식이 생각한 건 부산 북구”라며 “그래서 이제 다시 진짜 고향, 정치적 고향 북구로 돌아왔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하정우 전 대통령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에 대해선 “대한민국을 통째로 망가뜨리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과 같이 일하다가 이 대통령이 찍어서 내려보낸 그런 후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더니 죄 없애겠다, 계속 대통령을 해 먹겠다고 개헌을 하겠다고 한다”며 “막으려면 국민의힘에 싸울 때 제대로 싸우는 진정한 투사, 박민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후보가 10일 부산 북구 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자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뉴스1

박 전 장관은 “제가 여러분들의 이 눈물겨운 정성에 보답하는 길은 반드시, 반드시 이번 북구갑 선거에 대해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길”이라고 했다.

박 전 장관은 “진정성을 가지고, 진심을 가지고, 북구를 발전시킬 사람인가 아닌가의 대결”이라며 “아무리 잘나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다가 선거 한 달 앞두고 북구 국회의원 하겠다고 하면 우리 북구 주민 어르신들, 선후배, 특히 2030 세대들까지 떴다방처럼 날아온 사람이 북구를 발전시키겠다고 하면 믿으시겠나”라고 했다.

박 전 장관은 “이것은 북구 주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경상도 말로 알로 보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짜 북구 주민, 북구 주민 호소인과 진짜 북구 주민, 진짜 북구 사람 박민식의 싸움인데 박민식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1980년대 공안검사였던 정형근 전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영입한 것과 관련해선 “본인들이 외지에서 온 분들이기 때문에 후원회장도, 선대위원장도 다 외지인에서 그냥 수입해온 분들”이라며 “우리 보수가 나아갈 길을 우리가 논쟁할 때 솔직히 말하면 정 전 의원님은 우리 보수에서 사실은 물러나시라고 소장 개혁파들이 주장한 분”이라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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