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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마도 오늘 밤 이란 서한 받을 것…지켜보겠다”

입력 | 2026-05-09 09:4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보수 공사 중인 워싱턴 D.C.의 링컨 기념관 반사 연못을 방문해 새로 도포된 푸른색 보호 코팅 작업을 살펴보고 있다. 2026.05.08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이란으로부터 미국이 요구한 종전 조건에 대한 답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으로부터 미국의 요구 조건에 대한 답변을 받았는지에 대한 질의에 “나는 아마도 오늘밤 (이란의) 서한을 받을 것”이라며 “그러니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7일부터 휴전에 들어간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무력충돌이 이어지며 종전 가능성이 희박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다만, 양국은 파키스탄 중재로 물밑 협상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우라늄 농축 20년 중단과 호르무즈 해협의 근본적인 관리 체계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 수용에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양측이 어떤 협상 결과가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이날 기자들에게 “몇 시간 내 이란이 진지한 제안을 내놓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란이 종전 협상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곧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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