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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군시설 타격은 가벼운 경고…휴전은 유지”

입력 | 2026-05-08 09:48: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미국이 7일(현지 시간) 이란 미사일-드론 발사기지, 지휘통제소, 정보 기지 등을 공격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가벼운 경고(Love Tap)”라며 휴전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호르무즈 해협의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란이 미국 구축함 3척을 공격하자 맞대응 성격으로 이란 군 시살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후 휴전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은 유지된다”고 밝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방송사 ABC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휴전은 계속되고 있다. 효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이란에 대한 타격에 대해 ‘가벼운 경고(Love Tap)’라며 “살짝 건드려 본 수준”이라고 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무분별한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자위적 타격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란은 미국이 이란 유조선을 공격해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고 미국이 후퇴했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군은 완전히 파괴됐고 사실상 궤멸한 해군을 대신해 투입된 수많은 소형 함정들도 완전히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이 서둘러 합의에 서명하지 않는다면 오늘 우리가 다시 한번 이란을 제압했듯 앞으로는 훨씬 더 강력하고 폭력적으로 그들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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