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 ‘더 라운지’에서 판매하는 애플망고 빙수.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시그니엘 서울은 79층 ‘더 라운지’에서 판매하는 애플망고 빙수 가격을 올해부터 13만5000원으로 높였다. 지난해 13만 원에서 5000원 인상한 것이다. 롯데호텔 서울도 애플망고빙수 R사이즈 가격을 12만 원, 워커힐호텔은 9만5000원으로 각각 1만 원씩 올렸다.
서울신라호텔 역시 지난해 11만 원에서 올해 13만 원으로 애플망고빙수 가격을 2만 원 인상했다. 포시즌스호텔 서울은 가격을 동결했지만, 당초 14만9000원으로 주요 호텔 중 최고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제주산 애플망고 등 고급 과일 가격과 인건비, 임차료, 서비스 비용이 함께 오르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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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 외의 다른 호텔 식음료 가격 역시 인상 추세다. 올해 주요 호텔 뷔페 가격도 20만원대를 돌파했다. 서울신라호텔 뷔페 ‘더 파크뷰’는 3월부터 주말 저녁 성인 가격을 19만8000원에서 20만8000원으로 인상하며 20만 원을 돌파했다.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의 뷔페 ‘콘스탄스’는 성인 기준 주말 저녁 가격을 19만5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오른 바 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