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내부 임신부석 주변의 핑크라이트가 켜진 모습 .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제공
핑크라이트는 임신부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작동하면 분홍색 불빛이 켜져 주변 승객에게 배려를 유도하는 장치다. “가까운 임신부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세요”라는 소리도 나온다. 임신부가 직접 양보를 요청하지 않아도 돼 부담을 덜 수 있다. 2016년 부산도시철도에 처음 도입됐으며 교통 약자 배려 문화를 확산시킨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버스조합은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에 이 서비스를 적용한다. 우선 8개월간 59번(금곡동~충무동), 40번(청강리공영차고지~구덕운동장), 171번(강서차고지~부산역) 노선을 다니는 버스에 1대씩 설치한다. 해당 노선은 지역 분만의료기관 23곳 가운데 5곳 이상을 경유하는 구간으로 임신부 이용 수요를 고려해 선정됐다.
광고 로드중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