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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에 직업교육-일 경험 제공 ‘청년 뉴딜’

입력 | 2026-04-30 00:30:00

정부, 8000억원 투입 정책 추진



김영훈 고영노동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민관합동 청년뉴딜 보고회에서 청년뉴딜 세부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4.29/뉴스1


올 1분기(1∼3월) 취업준비생, 실업자, 쉬었음 등 20, 30대 ‘일자리 밖’ 청년이 171만 명에 육박하자 정부가 직업훈련, 일 경험 등을 제공하는 ‘청년 뉴딜’ 정책을 추진한다.

정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청년 뉴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청년 취업난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판단해 예산 8000억 원을 들여 최대 10만 명의 청년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대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K-뉴딜 아카데미’가 1만 명 규모로 신설된다. 이달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해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설된다. 참여한 청년들에겐 수도권 월 30만 원, 비수도권 월 50만 원의 수당도 지급된다.

청년들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도 확대된다. 공공부문에선 공공기관 인턴 3000명 등 총 2만 명을 지원한다.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돼 새로 채용할 국세청 체납관리단 9500명, 농림축산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인력 4000명도 최대한 청년을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20, 30대 쉬었음 청년에게 맞춤형 일상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미래센터는 4곳에서 17곳으로 늘어난다. 대학과 직업계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미취업 청년을 발굴해 지원하는 체계도 마련한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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