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마이클 에네라모가 친선경기 도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에스페랑스 스포르티브 드 튀니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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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경기 도중 심정지로 쓰러진 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마이클 에네라모가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나이리지아축구협회(NFF)는 25일(한국시간) 에네라모가 향년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에네라모는 현지시간으로 24일 나이지리아 카두나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시작 5분 만에 심정지로 쓰러졌고,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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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의 귀화 제안을 거부한 에네라모는 2009년 자메이카와 친선경기를 통해 나이지리아 국가대표로 데뷔전을 치렀고, 총 A매치 10경기(3골)를 소화했다.
강한 피지컬을 앞세운 공격을 펼치는 에네라모는 튀니지 리그에서 뛸 때 팬들로부터 ‘알다바바’‘(탱크)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다만 에네라모는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는 나이지리아와 한국이 한 조에 속했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나이지리아 대표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무함마드 사누시 NFF 사무총장은 “참으로 비통한 일”이라며 “에네라모가 영원한 안식을 얻고, 그의 가족과 나이지리아 축구계가 이 슬픔을 견딜 수 있는 힘을 갖기를 기도할 뿐”이라며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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