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정상 석포제련소 전용 송전선로 인근서 발화… 한전 긴급 현장 투입 인력 54명·장비 21대 신속 대응… 연소 확대 우려 없어 잔불 정리 중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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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강원 태백시 장성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과 산림 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산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3분께 태백시 장성동 산 79 일대 산 중턱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장성펌프1’을 선착대로 급파해 7분 만인 오후 1시 50분경 현장에 도착했다.
산불 현장은 경북 봉화 석포제련소로 향하는 전용 고압 송전선로가 지나는 산 정상 부근으로 확인되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박한 상황이었다. 이에 소방 1호기를 비롯해 정선·삼척·담양 등 인근 지역의 임차 및 산림청 헬기 총 5대가 현장에 투입되어 공중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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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10분경 산림 당국은 불길이 크게 번질 우려가 없다고 판단하고, 인근 지역에 예비 살수를 요청하며 방어선을 구축했다. 현장에는 한국전력 관계자들도 긴급 출동해 송전선로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현재 산불은 큰 불길이 잡힌 상태로, 투입된 5대의 헬기가 현장에서 활동하며 잔불 정리 및 재발화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태백=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