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최장 기간 열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시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다. 정원 조성 면적은 2024년 뚝섬한강공원(1만2000㎡)의 약 7.5배, 지난해 보라매공원(2만 ㎡)의 4.5배에 이른다. 정원 수는 167개로 개최 이래 가장 많고 행사 기간도 180일로 가장 길다.
행사의 주 무대는 서울숲을 중심으로 성동구와 광진구, 한강을 잇는 약 10km 구간이다. 서울숲 내부에는 131개 정원이 조성된다. 서울숲과 맞닿은 한강 둔치에는 6곳, 성수동·건대입구 일대 도로와 골목에는 30곳의 정원이 들어선다. 해외 초청 작가인 앙리 바바의 ‘흐르는 숲 아래 정원’은 서울숲 잔디광장 동쪽에 조성된다. 국내 초청 작가인 이남진의 ‘기다림의 정원’은 성수수제화공원에 들어선다. 국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 2개, 이탈리아·인도·중국 각 1개 등 5개 팀의 정원도 서울숲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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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정원박람회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로 조성되는 정원의 연간 탄소 흡수량이 약 5630t으로 추산된다. 키 큰 나무 416그루, 키 작은 나무 5만6000여 그루, 화초류 30만 본 이상의 흡수량을 합산한 수치다. 자동차 1759대의 배출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6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상호협력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2. 서울=뉴스1
한재희 기자 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