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배달 차량. 2025.6.3 ⓒ 뉴스1
미 공화당의 최대 하원의원 모임(코커스)으로 꼽히는 공화당연구위원회(RSC)는 20일(현지 시간) 강 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국 정부가 여러 미국 기술 기업을 표적으로 삼고 차별적 조치를 취하고 있어 깊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차별하거나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합의하고 한미 간 공동팩트시트에 이를 명시하기까지 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있어 더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특히 한국에 막대한 투자를 한 쿠팡이 ”지난해 11월의 낮은 민감도의 데이터 유출을 구실로 전 정부 차원의 공격을 받고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양국 관계의 추가적인 긴장을 피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들에 대한 표적 공격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이날 성명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근으로 꼽히는 바이런 도널즈 하원의원(플로리다)과 안나 파울리나 루나 하원의원(플로리다), 마이크 로저스 하원 군사위원회 위원장, 영 김 하원의원(캘리포니아)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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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asa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