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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전기연구원 ‘제2캠퍼스’ 생긴다

입력 | 2026-04-15 04:30:00

산학연관 연구 협업 인프라 조성
AI-반도체 분야 등 인재도 양성



13일 경남 창원시청에서 열린 ‘한국전기연구원 개방형 제2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왼쪽)과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이 협약문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경남 창원시가 ‘개방형 제2캠퍼스’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13일 창원시청에서 ‘KERI 개방형 제2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KERI는 향후 50년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산학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개방형 제2캠퍼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제2캠퍼스는 인공지능(AI)과 전력반도체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연구 협업은 물론이고 실증·인증과 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핵심 인프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창원시 내 제2캠퍼스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 지원사업 유치와 정책과제 공동 대응에 나서는 한편 기업 지원 및 투자 유치 확대 등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제2캠퍼스 추진은 세 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부지 선정 이후 3년까지 기반을 구축하는 단기 단계와 이후 7년까지 기능을 고도화하는 중기 단계, 자립과 확산을 목표로 하는 장기 단계로 구분된다. 양 기관은 현재 기술 사업화와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강소특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제2캠퍼스가 조성될 경우 지역 산업과 경제 전반에도 새로운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균 KERI 원장은 “첨단 전기화 기술의 혜택을 창원 시민이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제2캠퍼스가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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