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과거 아파트 11층에서 추락했던 충격적인 사고 경험을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풀어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에는 ‘클릭비 김상혁 근황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김상혁과 초등학교 동창 사이인 장성규가 MC로 나서 과거의 사건들을 가감 없이 소환했다.
장성규는 대화 중 “상혁이가 초등학교 때 아파트에서 추락했던 사건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상혁은 “11층이었는데 나무를 부러뜨리면서 추락해 쿠션 완충 작용이 됐다”며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를 둘러싼 다양한 루머에 대해서도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야쿠르트 아주머니가 ‘위험해’라고 소리치셔서 내려다보다가 떨어졌다는 얘기도 있고, 하늘에서 빛이 내려와 나를 잡아줬다는 얘기도 있었다”며 웃음 섞인 해명을 내놓았다. 특히 독특한 말투 때문에 생긴 오해에 대해 “내 말투가 조금 어리바리하지 않나, 그러니까 동네 형들이 ‘쟤 떨어져서 말투가 저렇다’고 하더라”며 스스로를 디스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절친한 사이인 장성규의 날 선 질문도 이어졌다. 장성규는 “어렸을 때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게 무서웠나, 아니면 음주운전 사고 후(나락으로) 떨어지는 게 더 무서웠나”라고 김상혁의 과거 흑역사를 정면으로 건드렸다. 2005년 음주운전 논란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던 김상혁은 “일단 떨어질 때는 기억이 없었다”고 답한 뒤, “후회를 한다면…”이라며 말을 흐리는 재치 있는 리액션으로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를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