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어떻게 Q&A 소득 하위 70%, 건보료 기준 결정 카드-지역상품권 등 선택해 신청 온라인몰-유흥업소선 사용 못해… 8월 말까지 안쓰면 국고로 귀속
―소득 하위 70% 기준은….
“소득 하위 70%는 건강보험료를 부과할 때 기준이 되는 소득을 통해 결정된다. 다만 직장가입자의 경우 소득으로만 건강보험료가 결정돼 많은 자산을 가진 사람도 대상이 될 수 있어 정부는 고액 자산가를 걸러내는 기준을 다음 달 따로 발표할 계획이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45만 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비수도권과 인구감소 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 원을 더 받는다. 경기 연천군과 가평군,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은 수도권이지만 인구감소 지역이라 이 지역 주민에게는 5만 원이 더 지급된다. 2차 대상자인 소득 하위 70% 중 인구감소 우대지역은 20만 원, 인구감소 특별지역 거주자는 25만 원을 받는다. 사는 곳이 인구감소 지역이 아니라면 수도권은 10만 원, 비수도권 거주자는 15만 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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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네이버, 카카오톡 등의 애플리케이션(앱)이나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1, 2차 지급 신청 개시 이틀 전에 지급 금액과 사용 기한 등을 미리 알려준다.”
―언제 받고, 언제까지 쓸 수 있나.
“피해지원금은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된다. 1차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대상이다.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신청해서 받으면 된다. 2차는 소득 하위 70%와 1차 대상자였지만 신청을 못 한 사람을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다만 8월 31일까지 쓰지 않은 지원금은 사라진다. 피해지원금으로 지급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유통기한도 8월 31일까지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해서 받으면 된다. 신용·체크카드로 받고 싶으면 카드사나 간편결제 업체의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카드사 홈페이지, 콜센터 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고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신청 다음 날 카드에 지원금이 충전된다. 모바일이나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상품권 앱에서 신청하면 이튿날 지급된다. 지류형 상품권,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현장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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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 광역시는 해당 특별시와 광역시에서만 쓸 수 있고, 도(道) 지역 주민들은 주소지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 중구 주민은 서울시 안에서만, 충북 청주시 주민은 청주시 안에서만 쓸 수 있다.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온라인 쇼핑몰이나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쓸 수 없다. 배달 앱의 경우 앱에서 바로 결제하는 것은 안 되고 ‘만나서 결제하기’ 기능을 활용해 소상공인 단말기로 결제하는 것만 가능하다. 다만 지역 소비 여건을 고려해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
―미성년자나 해외 체류 중인 국민도 받을 수 있나.
“국외 체류 중인 국민이 지난달 30일 이후부터 7월 17일 사이 귀국했다면 이의신청 기한(7월 17일) 안에 신청해 받을 수 있다. 2008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미성년 자녀는 주민등록상 가구주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3월 30일부터 7월 17일 사이 태어난 신생아도 지급 대상 가구에 속한다면 이의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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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희 기자 hee@donga.com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