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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 오성진 교수 등 6명 삼성호암상 수상

입력 | 2026-04-02 04:30:00


호암재단은 오성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수학과 교수(37·과학상 물리·수학부문) 등을 비롯한 ‘2026 삼성호암상 수상자’ 6명을 선정해 1일 발표했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6월 1일 개최된다.

30대인 오 교수는 블랙홀 내부에서 일어나는 복잡하고 불안정한 현상을 수학적으로 규명해 수학과 물리학의 근본적인 난제 해결에 기여한 세계적인 수학자다.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수상자인 윤태식 미국 매디슨 위스콘신대 화학과 교수(51)는 전이금속을 이용해 강한 에너지 대신 낮은 에너지의 안전한 가시광선만으로 복잡한 분자의 결합 반응을 유도하는 합성 방법을 개발했다.

공학상 수상자인 김범만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명예교수(79)는 휴대전화와 이동통신 기지국에서 신호를 멀리 보내기 위한 핵심 장치인 무선주파수 전력 증폭기의 고효율, 고선형, 고출력화에 성공했다. 에바 호프만 덴마크 코펜하겐대 세포분자의학과 교수(51·의학상)는 불임과 유산, 다운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 질환의 근본 원인을 밝히는 데 기여했다.

예술상 수상자는 세계적인 성악가인 조수미 소프라노(63)로, 그는 한국 성악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였다.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58·사회봉사상)은 치과 의사로 전남 소록도에서 30여 년간 한센병 환자들을 진료하며 인류애를 실천해 왔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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