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못골시장에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 2026.3.31 뉴스1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추경안에 따르면 문화·관광 분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총 586억 원을 투입된다. 정부는 영화 관람료 할인 지원(1회당 6000원)에 총 361억 원을 투입해 선착순 600만 명을 지원한다. 주말 오후 기준 약 1만5000원의 관람료가 9000원까지 낮아지는 셈이다. 공연은 1회당 1만 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50만 명에게 총 5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추가 마련됐다.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구에서 숙박할 경우 하루 2만~3만 원(연박 5만~7만 원)을 할인해주는 지원권 30만 장을 공급한다. 사업비는 총 112억 원 규모로, 현재 50%인 국비 보조율은 100%로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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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문화·관광 지원이 소비 진작을 넘어 경기 방어 역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용범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은 “문화 분야는 일자리와 내수 경기 활성화와 연결돼 있다. 외부 충격으로부터 경기 회복 흐름이 역행할 수 있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축”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