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을 이끌 건설 기술]
GS건설 신사업의 핵심축은 프리패브 사업이다. 프리패브 사업은 직접 디자인한 모듈을 자체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해 설치하는 공정이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인근의 소음, 공해, 혼잡을 줄일 수 있다.
2020년 GS건설은 폴란드 목조 모듈러주택 전문회사인 단우드를 인수했다. 단우드는 자체적으로 체계적인 기술 교육 시스템을 마련해 작업자와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기술을 높였다. 제조 공정의 자동화도 원가경쟁력에 큰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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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국내에서도 모듈러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2020년 국내 PC(Precast Concrete)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고 자회사인 GPC를 설립했다. PC는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콘크리트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해 구조물을 완성하는 기술이다.
GPC는 충북 음성에 약 15만 ㎡ 규모 부지에 연간 12만 ㎥의 PC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2021년 준공됐다. 다수의 대형 물류센터, 공장 및 지하주차장 현장에 PC를 납품하고 있고 반도체 공장 건설에 필요한 PC 납품도 수주하는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GPC는 2024년 업계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 2종을 추가해 총 4종의 인증을 획득했다. GPC는 친환경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저탄소 인증 제품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S건설은 2021년 모듈러 건축 전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도 론칭했다. 자이가이스트는 연구개발과 품질 등 생산성 강화를 통해 모듈러 건축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목조 단독주택 부문에서는 국토교통부의 공업화주택 인정을 획득했다. 철골 모듈러 부문에서는 국내 최고층 높이인 18층 이하 철골 모듈러 공동주택에 대한 공업화 주택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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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건설업의 기본에 집중해 내실을 강화하고 중장기 사업의 기틀을 마련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