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소재 비중 줄이고 스테인리스 채택해 기기 견고함 보강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로 최대 135시간 연속 재생 지원 티타늄 드라이버와 고해상도 코덱 탑재해 원음 충실도 구현 터치 대신 물리 조작계 도입으로 오작동 방지 및 편의성 강화
낫싱 헤드폰 a. 낫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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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IT기업 낫싱(Nothing)이 무선 헤드폰 ‘a’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그간 이어폰 제품군에서 고수해온 극도의 투명 디자인에서 한발 물러나, 소재의 견고함과 실질적인 사용 편의성을 우선순위에 둔 제품이다. 특히 화이트 모델은 간결한 색감과 금속 소재의 조화를 통해 깔끔한 디자인으로 완성돼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제품을 테스트하며 상품성을 확인해 봤다.
디자인의 변화, 투명함 대신 내구성과 간결함 선택
낫싱 헤드폰 a. 낫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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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싱 헤드폰 a. 낫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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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제품의 기술적 사양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전력 관리 효율이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끈 상태에서 최대 135시간의 연속 재생 시간을 지원한다. ANC를 활성화한 상태에서도 최대 75시간 동안 작동이 가능하다. 이는 시중의 주요 무선 헤드폰들이 평균 30~50시간 내외의 재생 시간을 제공하는 것과 비교하면 수치상으로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다.
낫싱 헤드폰 a. 낫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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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질 전송을 위한 기술적 토대도 마련했다. 소니가 개발한 고해상도 오디오 코덱인 LDAC를 지원하여, 무선 연결 환경에서도 하이 레졸루션(Hi-Res) 오디오 인증 규격에 부합하는 음질을 제공한다. 노이즈 캔슬링은 외부 소음을 최대 40dB까지 상쇄하며, 주변 환경의 소음 수준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차단 강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적응형 모드를 통해 청취 몰입감을 지원한다. 귀에 밀착되는 이어컵 특성상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매우 뛰어나다고 느껴졌다.
낫싱 헤드폰 a. 낫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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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 측면에서는 터치 방식 대신 물리적 조작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최근 많은 제조사가 적용하는 터치 패드는 오작동의 빈도가 높고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조작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낫싱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볼륨 조절을 위한 롤러(Roller)와 모드 전환 및 곡 넘기기를 담당하는 패들(Paddle) 버튼을 배치했다. 손끝의 감각만으로 기능을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어 조작의 정확도가 높았다.
낫싱 헤드폰 a. 낫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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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싱 헤드폰 a. 낫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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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52 등급의 방진 및 방수 성능을 갖춘 헤드폰 a는 일상적인 생활 환경에서의 내구성까지 고려했다고 한다. 과한 디자인과 불필요한 부가 기능 대신, 사용자들이 무선 헤드폰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배터리 수명과 조작의 편의성이라는 본질에 집중한 모습이다.
결론적으로 낫싱의 헤드폰 a는 브랜드 특유의 미학을 유지하면서도 실제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함을 개선하는 데 주력한 제품이다. 135시간에 달하는 재생 시간과 직관적인 물리 컨트롤은 기존 대형 브랜드들이 주도하던 헤드폰 시장에서 실용주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설득력 있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의 가격은 26만9000원으로 음질 부분에서는 50만~60만 원대 경쟁사 제품과 견줘도 부족하지 않은 풍성한 소리를 내기에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