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대형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6.03.21 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건물의 대형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청와대 제공
소방청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실종자로 분류됐던 14명을 모두 발견·수습하고 수색·구조 활동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이번 화재로 인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는 대전에 설치될 전망이다. 이르면 22일 설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건물의 대형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청와대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20일 오후1시17분경 최초 신고가 접수됐으며 화재 확산 우려에 따라 당국은 오후 1시26분경 대응1단계, 1시31분경 대응2단계를 연이어 발령했다. 이후 인원 1187명과 장비 259대를 투입해 화재는 같은 날 오후 11시48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그러나 공장 내 근무자 170명 가운데 14명이 연락 두절되면서 당국은 전날 야간부터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당시 공장 내부에 절삭유로 인한 기름때와 먼지 등이 축적돼 있었고, 집진설비 배관 내부에도 슬러지와 유분이 쌓여 있어 화염이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화재 발생 시점이 점심시간과 겹치면서 다수의 근로자가 2층과 3층 사이 휴게공간에 머물러 있었고, 화재로 발생한 농연이 계단 등 주요 피난로를 차단하면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광고 로드중
한편 행정안전부는 중앙합동재난피해자지원센터 등을 통해 피해자‧가족 총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보건복지부는 피해자 가족에 대한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등 여러 기관들이 한데 모여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