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신임 경위-경감 합동 임용식
(왼쪽부터)최준영 경위, 장솔빛 경위, 정지호 경위.
17일 정식으로 경찰에 임용된 정지호 경위(23)는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정 경위는 경찰대에 재학하면서 양자 컴퓨팅을 연구해 경찰청 사이버범죄 추적 기법 경진대회인 ‘폴-사이버 챌린지’에서 대학생 최초로 본선에 진출해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충남 아산시 경찰대에서 열린 2026년도 신임 경위·경감 임용식에서 153명이 경찰로서 첫걸음을 시작했다. 임용 대상은 경찰대 42기 졸업생 93명(남성 61명, 여성 32명)과 경위 공채 50명(남성 40명, 여성 10명), 변호사 경력경쟁 채용 10명(남성 6명, 여성 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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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임용식에서 “경찰의 모든 힘은 국민의 굳건한 신뢰에서 나온다”며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국민의 경찰’이 돼 달라”고 말했다. 또 “지금 이 순간에도 범죄의 양상은 국경과 기술을 초월해 복잡해지고 있고, 경찰을 향한 국민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이 신임 경찰 임용식에 참석한 것은 2022년 이후 4년 만이다.
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