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관 중 군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헬기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는 해양경찰이 관련 교육을 확대한다.
해양경찰청은 16일 한서대 태안캠퍼스에서 ‘제2기 해양경찰 헬기 조종사 자체 양성’ 과정의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국가기관 가운데 군을 제외하고는 유일한 헬기 조종사 양성 전문 교육 과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종 선발된 장병형 경사 등 4명이 1년 4개월 동안 집중 훈련을 받는다. 이들은 580시간의 학술 교육과 170시간의 비행 실습 등을 거쳐 헬기 조종사 자격을 취득한 뒤 내년 6월부터 실제 해경 구조 현장에 투입된다. 지난해에는 4명이 이 교육에 참여해 올해 6월 현장 투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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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 관계자는 “헬기 조종사의 역량은 각종 해상 사고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며 “조종사 부족 문제를 적극 해소하고 항공기 중심의 신속한 상황 대응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