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0시58분께 전북 완주군 봉동읍을 지나는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 세 대가 연달아 부딪혀 소방대원이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전북도소방본부 제공) 2026.03.16.
광고 로드중
술에 취한 운전자가 고속도로 중간에 차를 세우는 바람에 뒤따르던 트럭 운전자가 충돌해 사망했다.
1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8분경 전북 완주군 봉동읍을 지나는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81.1㎞ 지점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7t 트럭, 1t 트럭이 연달아 부딪혔다.
사고는 4차선 도로 한가운데 멈춰있는 SUV를 화물차들이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야간에 갑작스레 등장한 SUV를 피하지 못한 것이다.
광고 로드중
경찰 조사 결과 SUV 운전자 B 씨(40대)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의 만취 상태 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