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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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추 의원은 검찰개혁 법안의 입법화를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을 선거 직전인 5월 말 전반기 국회까지 수행할 뜻을 내비쳤다.
다만, 추 의원이 당내 경기지사 최종 후보로 확정되면 후보 등록으로 인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해 법사위원장이 회기 종료 전 공석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추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를 도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당당한 경기도로 만들겠다”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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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규제 지역에 대한 대책과 보상, 지역 화폐와 맞춤형 지원 정책 등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기도 행정에 AI와 데이터를 접목하고 수도권 교통구조를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복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추미애표 경기도형 기본소득’정책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GTX와 JTX(광역급행철도) 철도망의 조기 완공 등 경기도 전역을 하나로 묶어 ‘교통 혁명’을 완성하고 집에서 15분 거리에 교통, 병원, 학교,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15분 생활도시’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추 의원은 회견 이후 별도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원장직 사퇴 여부에 대해 출마 선언을 했다고 당장 물러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추 의원은 “검찰개혁 법안이 여러 의견을 모아 입법적으로 잘 뒷받침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제 노력을 다 경주할 생각이다”며 “출마선언 한다고 해서 법사위원장직과 결부돼 있다고 생각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전반기 국회에 잔여임기를 수행한다. 그래서 전반기 국회가 5월 하순이면 끝나게 되는데 만약 (당내 최종) 후보가 돼 등록하게 되면 저절로 의원직은 사퇴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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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