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11일 오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 대해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의 목소리에는 확신에 차 있었다. 박 시장은 “단순한 기술 도입 선언을 넘어, 오늘이 향후 10년간 광명의 지도를 바꿀 ‘교통 대개조’의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36년까지 3단계에 걸친 정밀한 로드맵을 가동한다.
광명시청 전경
박 시장이 그리는 ‘스마트 교통 도시’는 자동차와 도로 시설에 전자·통신 기술을 접목한 ‘생각하는 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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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2030~2032) 계획은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에 집중한다. 사물인터넷(IoT)과 AI 기반의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신호 정보를 제공하고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대폭 강화한다.
광명시 제공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것을 발판 삼아 올 하반기부터 철산역과 광명동굴을 잇는 12㎞ 구간에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투입한다. 전문가 자문과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국토교통부 의견 조회를 거쳐 12월 기본계획을 확정한다.
광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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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이번 ITS 구축을 통해 교통 혼잡 비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 감소라는 환경적 가치까지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의 이동 안전을 지키고 교통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계획을 마련하겠다”라며 “스마트 교통과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교통체계를 구축해 광명시가 선도적인 스마트 교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