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장동혁 “尹정부 노동개혁, 노동자 의견 충분히 못 들어 반성”

입력 | 2026-03-10 12:54:07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노동위원장·특보 임명·노동국 신설”
“노동자 목소리 더 듣고 한국노총과 함께 새로운 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9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한국노총 창립 80주년을 맞아 노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난 윤석열 정부가 노동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노동자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했다는 우리 당의 반성을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기념식 축사에서 “올해 초 우리 당의 새로운 변화를 약속하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첫 번째 비전으로 제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노총 출신인 김위상 의원을 당 노동위원장으로 모셨고, 김해광 한국노총 서울전국본부상임부위원장을 당대표 노동특보로 모셨다. 당내 노동 현안과 정책을 담당할 노동국도 신설했다”면서 “당이 노동자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하게 챙겨 듣고 한국노총과 함께 노동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정부의 정책 추진 방식에 대해 당 차원의 반성을 언급한 것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노동계와의 관계 개선을 통한 외연 확장 행보로 해석된다.

장 대표는 “지난 80년 동안 노동의 가치를 굳건히 지키고 근로자 권익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여러분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당은 한국노총을 비롯한 노동자 여러분과 올바른 노동개혁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