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득, 전년비 0.3% 증가…원화로는 4.6% 늘어 5241.6만원 작년 연간 성장률 1.0% 속보치 유지…4분기 GDP는 -0.2%로 상향
23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2026.2.23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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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 3만 6800달러대까지 증가해 3년 연속으로 늘어났다.
다만 증가폭은 2024년 1.5%에서 0.3%로 줄어들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보다 소폭 상향된 -0.2%를 기록했으며, 연간 성장률은 속보치와 동일한 1.0%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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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기준으로는 5241만 6000원으로 1년 전(5012만 원)보다 4.6% 증가했다.
1인당 GNI 증가세는 원화 기준 2024년 6.1%에서 2025년 4.6%로 축소됐고, 달러 기준으론 1.5%에서 0.3%로 줄어들었다.
달러 기준 증가율은 지난해 달러·원 연평균 환율이 1422원으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다.
우리나라 1인당 GNI는 2014년 처음 3만 달러 선을 돌파했으며 2021년 3만 7898달러까지 늘어났다가 2022년 원화 가치 하락 여파로 3만 5229달러로 후퇴했다. 이후 2023년 3만 6195달러, 2024년 3만 6745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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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별 성장률은 수정됐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건설투자(-3.5%)가 속보치보다 0.4%p 상향 수정됐다.
4분기 설비투자(-1.7%)도 속보치 대비 0.1%p 상향 수정을 거쳤다. 속보치를 낼 때 이용하지 못한 분기 최종 월 일부 실적치가 반영된 결과였다.
수출(-1.7%, +0.4%p)과 수입(-1.5%, +0.2%p)을 비롯해 정부소비(1.3%, +0.7%p) 등도 상향 수정됐다. 민간소비(0.3%)는 속보치와 동일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