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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앤파트너스가 투자한 팀스파르타, AX 전문 기업으로 고속 성장

입력 | 2026-03-06 10:37:26

기업 AI 전환, 현장에서 직접 지원



사진 제공=아크앤파트너스 제공


사모펀드 아크앤파트너스가 투자한 AI 업스케일링 기업 팀스파르타가 AX(인공지능 전환) 전문 기업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팀스파르타는 2025년 자사 AI 기업 교육(B2B) 부문의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지난 1월 기준 해당 강의의 누적 기업교육 수강생은 2만4995명으로, 평균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에 달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팀스파르타는 기업 대상 AI 교육 부문에서 전년 대비 2.5배의 매출을 거둔 데 이어 최근에는 기업들의 AX 전환을 지원하는 전용 서비스도 출시했다.  이 커리큘럼은 AX를 추진하는 기업들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AI 툴 사용법을 교육하는 것을 넘어 현업에서 겪는 문제를 AI를 활용해 해결하는 것을 지원하는 실무적인 과정이다.

 해당 커리큘럼은 △파이썬 기초부터 머신러닝, 딥러닝까지 학습해 기업 PoC(개념증명) 과제를 해결하는 교육과정 (192시간) △팀 혹은 실 단위의 과제를 해결하는 무박 2일 해커톤(40시간) △기업 내 AI 활용 전문가 육성 및 PoC 과제 해결 교육과정 (16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IT 기업뿐 아니라 건설, 유통, 증권 등 전통 산업군의 대기업들도 주요 고객사라고 한다.

 이에 앞서 기업들의 AI 전환을 현장에서 파트너로서 직접 돕는 ‘AI 활용 역량 진단 시스템’도 정식 출시했다. 진단 → 교육 → 채용 → 시스템 구축 등 AX의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전용 서비스다.

 1차적으로 기업 내부 임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면밀히 진단한 뒤 그 결과에 따라 △내부 인력 재교육(Internal Up-skilling) △외부 인재 채용(External Injection) △시스템 구축(SI Development) 등의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내부 임직원만으로는 AX를 원활히 이뤄내기 힘들다고 판단될 경우 팀스파르타의 AI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료생을 인턴으로 투입한다. 기업 내 IT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고 판단될 때는 팀스파르타의 SI(시스템 통합) 사업부가 나서 관련 작업을 수행한다.

 아크앤파트너스는 지난해 3월 팀스파르타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이범규 창업자·대표에 뒤이은 2대 주주로서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생활 서비스 플랫폼 숨고, K-뷰티 화장품 용기기업 창신 등과 함께 팀스파르타는 아크앤파트너스의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으로 꼽힌다.

 아크앤파트너스 관계자는 “팀스파르타는 단순한 코딩 교육 플랫폼을 넘어, AI 시대에 기업과 개인이 실질적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해 온 기업”이라며 “축적된 교육 커리큘럼, 2만5000명에 달하는 수료생 네트워크, 그리고 이범규 대표를 중심으로 한 실행력 있는 팀이 AX 전환 수요의 폭발적인 성장과 맞닿아 있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팀스파르타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선발하는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되며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팀스파르타는 AX 사업의 전략적 중심축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재 보강에 나섰으며, 그 핵심 행보로 마이크로소프트(MS) 선임 AI 솔루션 영업 전문가(Sr. AI Sales Professional) 출신 박영진 본부장을 AX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이와 함께 AX 전담 인력 확보와 교육 커리큘럼의 AX 요소 강화를 위해 AX솔루션팀과 교육운영팀 인력에 대한 대대적인 증원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40명 이상의 인력을 대규모 채용했다. 

 지난 2월에는 이범규 대표 주도로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AX 전환 스터디 모임인 ‘에이전트 스터디 그룹’을 출범시켰다. 

 아크앤파트너스 관계자는 “팀스파르타가 기업 교육과 AX 솔루션을 양축으로 국내 AI 전환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단기적으로는 기업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진단·교육·채용·시스템 구축을 연결하는 AX 풀스택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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