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가방은 옛말…‘나만의’ 백꾸·볼꾸 열풍 유통·패션업계, 신학기 맞춤 상품·특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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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대문종합시장 5층 액세서리 부자재 상가는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로 북적인다.
볼꾸(볼펜 꾸미기), 백꾸(가방 꾸미기), 신꾸(신발 꾸미기)를 하기 위해 파츠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원하는 부자재를 직접 골라 조합해 키링·크록스·볼펜 등에 끼우고 붙이면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물건이 완성된다.
이같은 흐름이 바로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미코노미(Me+Economy)’다. 미코노미는 가격이나 품질보다 자신의 만족을 우선시하고 차별화된 정체성을 추구하는 소비행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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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노미 열풍이 확산되자 개성을 표현하는 소비에 익숙한 키즈 고객을 잡기 위해 신학기 패션·유통업계가 움직였다.
유통업계는 체험형 특강 프로그램으로 대응에 나섰다. 롯데마트 문화센터는 ‘내 취향 담은 이니셜 볼꾸&백꾸(DIY)’ 특강을 운영한다.
볼펜 꾸미기 특강에서는 직접 선택한 파츠를 볼펜에 끼워 원하는대로 자신만의 볼펜을 꾸밀 수 있다.
백꾸 특강에서는 가방에 달 수 있는 키링을 제작할 수 있다. 알파벳 이니셜, 비즈, 캐릭터 참 등을 활용해 개성을 표현하는 키링을 만들어 가방에 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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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키즈와 노스페이스 키즈 모두 인기 캐릭터 컬래버나 키링 등으로 백꾸 수요를 공략했다.
휠라키즈는 2026 휠라키즈 신학기 백팩 컬렉션에서 ‘산리오 캐릭터즈 듀잇백팩 세트’와 ‘포켓몬 듀잇백팩 세트’를 선보였다.
두 제품은 책가방·신주머니와 함께 각각 캐릭터 인형 키링, 마스터볼 파우치 키링으로 구성돼 있다. 인기 캐릭터 키링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끈다.
노스페이스도 ‘2026 신학기 키즈가방’시리즈를 출시하며 토끼·곰·상어·공룡 키링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백꾸’ 유행에 힘을 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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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