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KAIST 이상완 교수, 하명훈·성윤도 박사. 사진=KAIST
KAIST는 이상완 뇌인지과학과 교수팀이 인간 뇌의 학습 원리를 딥러닝에 적용한 새로운 AI 학습법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뇌는 현재 일어나는 일을 인식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다음에 일어날 일을 예측한다. 만약 예측과 실제 결과가 다르면 그 차이(오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학습한다. 이같은 정보처리 방식을 ‘예측 부호화’라고 한다.
과학자들을 일찍부터 이 원리를 AI에 적용하고자 했지만 신경망이 깊고 복잡해질수록 오차가 특정 부분에서만 발생하며 성능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연구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결과만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예측 ‘오차’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까지 예측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이 방식을 적용하자 깊은 신경망에서도 학습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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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