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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초월” 동심에 푹…‘곰돌이 푸 100주년 파티’ 서울 상륙

입력 | 2026-02-28 07:00:00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곰돌이 푸 출간 100주년을 기념해 동화적 감성을 살린 체험형 팝업을 운영한다. 사진=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100년이라는 기나긴 시간 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곰돌이 푸가 서울 코엑스에 상륙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선보이는 ‘곰돌이 푸 100주년 기념 스페셜 팝업’은 입구부터 동화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했다.

사진=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곰돌이 푸’는 1926년 영국 작가 A.A. 밀른의 동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이후, 디즈니의 손을 거쳐 전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재탄생하며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아왔다.

사진=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이번 팝업은 바로 그 클래식 동화와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고스란히 살린 것이 특징이다. 원작 삽화가 E.H. 셰퍼드가 그린 특유의 포근한 손그림 무드를 공간 전체에 구현했다. 전시장 곳곳에는 ‘곰돌이 푸의 생일 파티’를 테마로 한 사랑스러운 포토존이 마련됐다.

사진=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현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커플 등 다양한 유형의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아이의 손을 잡고 방문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눈에 띄었다.

사진=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어린 시절부터 곰돌이 푸의 열혈 팬이었던 아내의 권유로 딸과 함께 현장을 찾은 B 씨는 “추억이 담긴 캐릭터를 딸아이에게도 보여줄 수 있어 뜻깊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B 씨의 품에 안긴 딸 역시 곰 인형을 소중히 들고 세상을 다 가진 듯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사진=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시각적인 즐거움에 더해 실속 있는 혜택도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모던하우스와 협업한 컬렉션인 ‘곰돌이 푸’ 테마 텀블러와 식기, 인형 등 다양한 홈리빙 제품과 시즌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특히 리빙페어 한정으로 준비된 ‘랜덤박스’는 최대 9만 원 상당의 디즈니홈 제품들을 3만 9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개장 전부터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사진=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방문객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이벤트도 활발하다. 팝업 곳곳을 도는 ‘스탬프 투어’ 미션을 완료하면 럭키드로우 참여 기회와 함께 한정판 굿즈도 받을 수 있다.

사진=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20대 관람객 A 씨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늘 곁에 있던 푸가 벌써 100살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며 “꼭 동화책 속 숲에 들어온 것 같아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라고 밝혔다.

사진=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이번 팝업에 대해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방문객들이 팝업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셰퍼드 삽화 특유의 포근한 감성을 담기 위해 벌집 형태의 집기와 오브제 배치 등 시각적인 요소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울 전시 이후 봄과 피크닉 시즌에 맞춰 대전에서도 곰돌이 푸 100주년 캠페인을 이어질 전망이다. 꿀을 사랑하는 순수한 곰, 푸와 함께하는 이번 서울 전시는 3월 1일까지 계속된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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