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르비전은 이달 들어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카타르, 그리스 등 중동과 남유럽 일대 미군의 활동이 담긴 위성 사진을 하루 평균 3~5건씩 올리고 있다. 최근 2년간 미군 동향 관련 게시물을 꾸준히 올려왔지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된 후 그 빈도가 크게 늘었고 내용 또한 훨씬 자세해졌다.
특히 미자르비전은 25일 인도양 디에고가르시아 미군 기지의 활주로 사진 등 총 4건의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세계 최대 항모인 미군의 ‘제럴드포드’함이 그리스 크레타섬에 도착해 이란을 군사적으로 위협했는데 중국은 미군 관련 정보를 대거 공개한 것이다. 20일에도 요르단 무와파크살티 기지의 F-35 스텔스 전투기, EA-18G 전자전기 등을 공개했다. 당시 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발사대 등이 이란 방향을 향해 전진 배치된 모습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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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김철중 특파원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