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은 창립 60주년을 맞는 올해 신년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조 회장의 당부처럼 효성은 경제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경영 환경 속에서 위기를 ‘백 년을 이어갈 기회’로 삼아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100년 기업을 위해 효성이 추구하는 가치는 ‘팀 정신’과 ‘소통’이다. 특히 조 회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투지, 팀 승리를 위한 자기희생, 승리를 위한 솔직한 소통”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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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은 재무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방침으로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투자 판단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재무 구조를 안정적으로 다져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소통과 팀 정신, 재무안전성으로 이어가는 ‘미래 경영’은 미래 효성을 이끌 인재 육성으로 방점을 찍는다. 해외 우수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직무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훈련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또 성과와 책임에 기반한 인사 및 보상 제도를 통해 개개인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해 생산, 품질관리, 연구개발, 경영관리 등 전사적 분야에서 AI를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의사결정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효성은 또 회사의 AI 산업 확대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해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전력 신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