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2025.11.18 ⓒ 뉴스1
파리생제르맹(PSG) 이강인(25)이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한국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4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5 KFA 어워즈’를 열고 이강인을 올해의 선수 남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의 선수는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남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기자단 투표 점수(50%)와 전문가 집단 점수(50%)를 합산해 선정한다.
이강인은 31.4점을 얻어 지난해 수상자이자 역대 최다(8회) 수상자인 손흥민(34·LA FC·29.2점)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 시상식에서 이강인이 올해의 선수 남자 부문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고 로드중
이강인은 대표팀에서도 꾸준한 활약하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올해의 국제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이강인은 “2025년은 내게 매우 뜻깊은 한 해였다”며 “올해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있어 더 뜻깊은 한 해가 될 거라 생각한다. 월드컵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지도자 남자 부문에선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수원 삼성 이정효 감독이 뽑혔다. 이 감독은 2024~2025시즌 K리그1(1부 ) 광주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