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있는줄 몰랐다” 진술…촉은 무쇠·화살대는 플라스틱
7일 오후 11시 40분쯤 청주시 상당구 청소년광장 인근에서 화살을 쏜 20대 남성들이 찍힌 영상 캡쳐.2026.1.7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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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산책하던 여성 주변으로 화살을 쏜 20대 남성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20일 20대 A 씨와 B 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7일 오후 11시 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청소년광장 인근에서 차량 트렁크에 있던 활과 화살을 꺼내 광장 쪽으로 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쏜 화살은 당시 광장에서 개와 산책하던 C 씨(50대·여) 바로 옆 화단에 꽂혔고, 놀란 C 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직장 동료 사이인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사람이 있는 줄 모르고 호기심에 화살을 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살은 길이 80㎝로 촉은 무쇠, 화살대는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활과 화살은 B 씨가 인터넷으로 구입해 차에 보관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