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에인절스전 결승타 폭발 이정후·송성문, 나란히 결장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김혜성. 2026.02.14 피닉스=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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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김혜성(LA 다저스)이 올해 첫 시범경기에서 멀티히트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혜성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2026 MLB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다저스의 주전 2루수 토미 에드먼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먼저 선발 출장 기회를 잡은 김혜성은 첫 경기부터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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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팀이 6-0으로 앞선 2회초 1사 1, 3루 찬스에서 김혜성은 왼손 투수 미치 패리스의 직구를 받아쳐 1타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3회초 1사 1, 3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5회초가 끝난 뒤 라이언 피츠제럴드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혜성은 시범경기를 뛰다가 3월 초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위해 한국 야구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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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 16안타를 몰아친 다저스는 15-2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고우석은 홈런 두 방을 허용하는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고우석은 이날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에 구원 등판해 ⅔이닝 4피안타(2홈런) 4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팀이 3-13으로 뒤진 8회말 1사 만루에서 등판한 고우석은 초구로 높은 직구를 던졌다가 로데릭 아리아스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얻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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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를 당한 고우석은 타일러 하드맨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디트로이트는 양키스에 3-20으로 완패를 당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이날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애틀 매리너스를 10-5로 꺾었고, 샌디에이고는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10-3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