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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설 인사…“‘모두의 대통령’으로서 흔들림 없이 가겠다”

입력 | 2026-02-17 08:14:00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국민들에게 설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설 당일인 17일 대국민 명절 인사를 공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지난 한 해는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모든 것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제자리를 찾고 있다”며 “거리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이 나라를 지켜내 주신 모든 주권자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서로 다른 자리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이기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은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며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든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가족과 이웃이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다르지 않고 청년과 어르신이 바라는 바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청와대에서 병오년 설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 대통령은 연대와 신뢰를 강조했다. 그는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이 원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이정표 삼아 한 걸음, 한 걸음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며 “지난 한 해 서로를 격려하며 어려움을 이겨낸 것처럼 새해에도 우리 사회가 따뜻한 연대와 신뢰 위에서 함께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했다.

김 여사는 “올해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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