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26년 신년경축공연’이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일 보도했다.(평양 노동신문=뉴스1)
국가정보원 1차장 및 주영·주일 대사를 지낸 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는 14일(현지 시간) 공개된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김주애가 아버지의 뒤를 잇는다면 야심 차고 냉혹한 고모 김여정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라 교수는 “김여정은 최고지도자가 될 기회가 보이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억제할 이유가 없다. 권력 투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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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울러 2017년 이복형 김정남 암살, 2013년 고모부 장성택 처형 등 김 위원장의 ‘숙청’ 사례를 언급하며 김주애와 김여정 간에도 추후 유혈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텔레그래프는 김여정에 대해 “노동당 내에서 상당한 정치적·군사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북한 내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주애에 대해선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센터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어리고 기반이 마련돼 있지 않아 향후 5~15년 안에 후계자로 고려되기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42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후계자를 지명하려는 배경에는 건강 이상설이 언급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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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