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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경찰 버스 앞에서…만취해 ‘갈지자’ 운전하던 30대 검거

입력 | 2026-02-14 16:40:01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설 연휴 첫날인 14일 도로를 비틀거리며 달리던 30대 음주 운전자가 바로 뒤에서 이동 중이던 경찰 기동대 버스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1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A 씨는 이날 오전 8시 43분경 부산 남구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선을 넘나들며 이른바 ‘갈지자’ 형태로 위태롭게 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 차량 바로 뒤에는 경찰 기동대가 명절 민생 치안 교통 근무를 위해 버스를 타고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음주 운전을 의심한 경찰은 A 씨의 차량을 정차시켰다.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기준을 넘긴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은 운전자 본인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 범죄”라며 “앞으로도 음주 운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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