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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한국 GDP에 1조5700억 원 기여… 연간 고용 3만5000명”

입력 | 2026-02-13 15:31:26

서울 시내에 위차한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 2024.10.23 뉴스1


맥도날드가 2024년 한 해 동안 한국 내 비즈니스를 통해 한국 GDP에 약 1조5700억 원에 달하는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연간 고용 창출 효과는 3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0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사회경제적 가치 주요 항목의 수치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는 글로벌 경제 분석 기관 ‘옥스포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가 수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맥도날드의 연간 국내 GDP 기여 금액은 1조5700억 원으로, 이 중 직접 기여분이 4840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간접 기여는 6780억 원, 유발 효과는 4090억 원이었다.

고용 측면에서도 한국맥도날드는 1만9900명의 직접 고용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간접고용과 파급 효과까지 포함해 총 3만5300개의 국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과 여성 인재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전체 임직원의 52%는 15~24세 청년층이며, 여성 직원의 비중은 57%로 집계됐다. 관리자급 이상으로 한정해도 여성 직원 비중이 4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직원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2024년 한 해 동안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에 2만7000시간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 분야도 눈에 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맥도날드가 한국에 위치한 공급망에 연간 집행한 비용이 8000억 원을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메뉴 원재료 중 국내 협력사를 통해 소싱하는 비중이 70%에 달한다”고 전했다.

한국맥도날드는 2021년 런칭한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 왔다. 지난해 9월 기준 해당 메뉴 판매 3000만 개를 돌파했고, 수급한 농산물 규모 또한 1000톤을 넘어섰다. 임팩트 측정기관 ‘트리플라잇’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4년간 총 617억 원 규모의 사회 경제적 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 공헌 활동 또한 보고서에 담겼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2024년 기준 총 9억 원을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재단(RMHC Korea)에 기부했으며, 지역 푸드뱅크에도 4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1만 명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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