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뉴스1
12일 LG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749주와 우선주 4693주를 소각하는 방식으로 감자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다.
이번 소각 대상은 2000년 옛 LG정보통신 합병과 2002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른 일시적 분할 과정에서 발생한 자사주다. 감자가 완료되면 LG전자의 자본금은 기존 9041억6903만 원에서 9041억3682만 원으로 약 3200만 원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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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에 대해서만 무상 소각을 진행하는 만큼 일반 주주의 보유 주식 수에는 변동이 없다”며 “구주권 제출이나 신주권 교부 등 별도의 절차도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자사주 소각이나 매입 등을 통해서 통해서 주주가치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사주 76만1427주를 전량 소각했다. 지난달에는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도 공시했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