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밀라노 겨울올림픽] 슬로베니아 ‘스키점프’ 프레브츠家 남매 4명이 올림픽 메달 6개 따내 컬링 金 남매 부친은 국대 출신
슬로베니아 니카, 도멘 프레브츠 남매
슬로베니아의 도멘(26)-니카 프레브츠(21) 남매가 그중 하나다. 두 사람은 11일 이탈리아 프레다초에서 열린 스키점프 혼성 단체전에서 합계 1069.2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녀 2명씩 총 4명의 비행거리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혼성 단체전 결승 라운드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도멘은 102m를 날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앞서 여자부 노멀힐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니카는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올림픽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한 도멘은 “남매가 함께 메달을 따는 건 올림픽 역사에 남을 일”이라며 웃었다.
이번 금메달로 프레브츠 가문은 ‘스키점프 명가’임을 재차 입증했다. 다섯 남매 중 4명이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것이다. 첫째 페테르(34)는 2014년 소치 대회 노멀힐 은메달, 2022년 베이징 대회 혼성 단체전 금메달 등 올림픽 메달 4개를 따냈다. 둘째 체네(30) 역시 2022년 베이징 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형과 함께 은메달을 합작했다. 이번 대회에서 도멘과 니카가 딴 금 1개와 은메달 1개를 더하며 이들 남매의 올림픽 메달은 6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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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이사벨라, 라스무스 브라노 남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