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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L,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최신 디스플레이·스마트 가전 기술 선보여

입력 | 2026-02-09 13:28:00


TCL이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이탈리아 밀라노 도심에서 체험형 전시 공간 ‘에델바이스 랜드’를 개장했다. TCL 제공


중국계 글로벌 가전·디스플레이 기업 TCL이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이탈리아 밀라노 도심에서 체험형 전시 공간을 열며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의 활동을 본격화했다.

TCL은 6일(현지 시각) 밀라노 중앙역 앞 두카 달오스타 광장에서 ‘TCL 에델바이스 랜드’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개막 행사에는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케빈 왕(Kevin Wang) TCL 테크놀로지 CEO, 그리고 옌 박사(Dr. Yan) TCL 테크놀로지 CTO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TCL 에델바이스 랜드’는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약 500㎡ 규모로 운영된다. 전시장에는 TCL의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스마트 가전, 증강현실(AR) 글래스 등이 전시되며, 방문객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TCL 측은 친환경 원칙을 반영한 전시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TCL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TV와 디지털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국제방송센터(IBC) 운영을 지원하고,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의 글로벌 중계 환경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선수촌과 주요 시설에는 대형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가전 제품을 공급한다.

또한 안테르셀바와 리비뇨 올림픽 선수촌에 스마트 세탁기와 건조기, TV 등을 설치해 선수들의 휴식과 컨디션 관리를 지원한다. 경기 직후 선수들이 가족과 소통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기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케빈 왕 CEO는 개막식에서 “올림픽 파트너십은 TCL이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스포츠를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는 경험을 기술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TCL은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서 올림픽의 도달 범위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전 세계가 올림픽을 경험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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