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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미디어아트관 1894 달하루 문 열어

입력 | 2026-02-09 11:25:00


전북 정읍시 부전동에 조성된 복합 전시 공간 ‘정읍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 1894 달하루’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정읍시 제공

전북 정읍시는 지역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빛과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복합 전시 공간인 ‘정읍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 1894 달하루’를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부전동에 문을 연 1894 달하루는 국가유산청이 지원한 국비 97억5000만 원과 시비 98억 원 등 총 195억5000만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명칭에 포함된 ‘1894’는 정읍 고부 농민 봉기로 시작된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해에서 따왔다.

총면적 4134㎡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정읍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8개 주제로 구현한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이, 2층에는 체험형 콘텐츠 공간과 어린이 참여 공간, 기획전시실이 각각 들어섰다.

전시실에서는 동학농민혁명, 무성서원, 조선왕조실록 이안, 백제가요 정읍사 등 지역의 역사 자산을 하나의 서사로 연결해 정읍의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기획전시로는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협업해 제작한 ‘이음을 위한 공유’도 선보인다.

대표 캐릭터 ‘달몽이’와 ‘솜뭉이’를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달하루 프렌즈샵’도 운영된다. 아기 사랑방과 반려동물 사랑방 등 편의시설을 갖춰 다양한 연령층과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1894 달하루는 정읍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현재의 언어로 새롭게 풀어낸 공간”이라며 “국가유산과 미디어아트, 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정읍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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