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31득점 3-1로 승리 OK저축은행, 최하위 삼성화재 ‘완파’…2연승, 4위 도약
시즌 11번째 승리를 기록한 페퍼저축은행.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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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선두’ 한국도로공사를 제압하며 구단 역대 최다승 동률을 달성했다.
페퍼는 8일 광주의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 진에어 2025-26 5라운드 홈 경기에서 3-1(24-26 25-19 25-16 25-1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11번째 승리(16패)를 따내며 구단 역대 최다승 동률을 이뤘다. 지난 2021-22시즌부터 V리그에 참가한 페퍼는 지난 시즌 11승(25패)을 거두며 구단 최다 승리를 챙겼는데, 올 시즌에는 9경기를 남겨두고 벌써 11경기에서 이기며 기록 경신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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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는 20승 7패(승점 55)로 선두를 지켰지만 2위 흥국생명(승점 48)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페퍼의 외국인 선수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은 홀로 31득점을 책임졌다. 박은서는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20득점을 올렸다.
페퍼는 1세트에서 듀스 끝에 졌지만 2세트 반격에 나섰다. 페퍼는 2세트 박정아, 박사랑이 중요한 순간 서브 에이스를 기록해 25-19로 승리, 세트 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높인 페퍼는 3세트에만 9득점을 기록한 조이를 앞세워 25-16으로 손쉽게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4세트 들어 잦은 범실을 했고, 페퍼는 이를 놓치지 않으면서 25-1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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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전광인. (KOVO 제공)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서 3-0(25-21 25-19 25-21)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기록한 OK저축은행은 14승 13패(승점 42)가 되면서 KB손해보험(승점 40)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3위 한국전력(승점 43)과 승점 차도 1점으로 좁혔다.
삼성화재는 6연패를 당하며 5승 22패(승점 15)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은 공격 성공률 61%를 자랑하며 14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도 14득점을 기록했다. 차지환은 13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OK저축은행은 1세트 초반 5-5에서 전광인의 블로킹에 이어 박창성이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전광인과 차지환 등이 중요한 순간마다 블로킹에 성공하며 여유 있게 1세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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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에서 두 팀은 15-15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OK저축은행이 상대의 실책과 전광인의 서브 득점으로 17-15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삼성화재의 잦은 범실이 나오면서 OK저축은행은 큰 고비 없이 25-21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