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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팡족 잡자”…익일 배송-멤버십으로 ‘2위 쟁탈전’

입력 | 2026-02-08 16:38:00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치열한 ‘2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이커머스 업체들은 새로운 마케팅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입하는 한편, 멤버십 혜택·인공지능(AI) 장보기 지원 등을 통해 ‘탈팡족’ 잡기에 나서고 있다.

G마켓 본사. G마켓 제공

8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매출은 지난해 12월 대비 10% 이상 늘어났다. 지마켓의 1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은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매출 신장에는 빠른 배송 수요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익일도착 서비스인 ‘스타배송’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22% 늘었다.

‘G락페(G마켓 질러라 락 페스티벌)’를 앞세운 마케팅도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됐다. G락페는 김경호, 민경훈, 환희, 에일리, 자우림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의 대표곡 가사를 프로모션 주력 상품과 연결시켜 젊은 고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G마켓의 1020 고객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3% 증가하는 등 G락페 이후 젊은 연령층의 유입이 늘었다.

신세계그룹은 장보기 금액의 7%를 적립해주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쓱세븐클럽’ 멤버십을 선보이고, 이마트 오프라인 점포를 거점으로 활용한 신선식품 배송을 앞세워 신규 고객을 늘리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AI가 출산, 이사 같은 사용자 특화 생애주기와 검색 맥락을 분석해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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