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여성 추모 사진 (인스타그램 asal.tatto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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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20대 남성이 18세 여성을 끌어당기며 달려오는 지하철로 뛰어들어 함께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경 독일 함부르크 북동부의 한 지하철역에서 일어났다.
당시 승강장에 서성이던 한 남성이 젊은 여성에게 다가가더니 열차가 진입하는 순간 두 팔로 붙잡고 선로 위로 뛰어들었다. 두 사람 모두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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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의 신원은 남수단 출신의 25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폭력 전과가 있었고, 독일 당국의 감시 대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사건 며칠 전 매춘업소에서 경찰관과 시비를 벌이다 체포돼 조사를 받았지만, 결국 풀려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그는 2024년 6월 유엔난민기구 인도적 수용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18세였다. 피해 여성은 가정 폭력을 피해 노르더슈테트의 여성 보호소에서 생활하던 이란 출신 이민자였던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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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