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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연매출 5000억 돌파… 역대 최대치

입력 | 2026-02-04 17:00:42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가 지난해 매출 5000억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파마리서치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53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14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0% 늘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실적의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호실적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따른 내수 수요 확대와 의료기기·화장품 중심의 수출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의료기기와 화장품 부문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의료기기 매출은 전년 대비 62% 늘었으며, 화장품 부문 역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69% 증가해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파마리서치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글로벌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올해는 임카스 월드(IMCAS World)를 통해 ‘리쥬란’이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중동과 남미 지역에서도 시장 확대를 추진해 지역 다변화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칠레, 페루, 아르헨티나, 멕시코를 시작으로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허가 획득을 통해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항암 치료제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일본시장 허가를 위한 임상에 돌입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2025년은 전년 대비 의미 있는 성장을 통해 글로벌 도약의 기반을 다진 해”라며 “아직 유럽 시장의 성과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 강화를 통해 미허가 국가 진출을 앞당기고, 스킨부스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더욱 견고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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