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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집에’ 엄마 역 배우 캐서린 오하라 별세…향년 72세

입력 | 2026-02-01 15:12:00


배우 캐서린 오하라. AP 뉴시스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에서 주인공 케빈의 엄마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배우 캐서린 오하라(사진)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세.

소속사 CAA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고인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구체적 병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캐나다 출신인 고인은 1970년대 토론토 코미디극단 ‘세컨드 시티’에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할리우드에 진출해 팀 버튼 감독의 ‘비틀쥬스’(1988년) 등에서 주목받았고, 1990년 개봉한 영화 ‘나홀로 집에’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2015년 시트콤 ‘시트 크릭 패밀리’에서 모이라 로즈 역으로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나홀로 집에’에서 케빈을 연기한 배우 매컬리 컬킨은 소셜미디어에 “사랑하는 엄마, 우리에게 시간이 더 있는 줄 알았다”며 “의자에 나란히 앉아 얘기를 나누고 싶었다”며 애도했다. 영화 ‘제2의 연인’(1986년)에 함께 출연했 배우 메릴 스트리프은 “고인은 (연기를 통해) 기지 넘치는 연민으로 세상에 사랑과 빛을 가져다줬다”고 추모했다.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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