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지방공무원 9급 공·경채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중·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1만3596명으로, 11만9066명이 지원해 지난해 대비 다소 하락한 8.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채 8.7대 1, 경채 10.6대 1이다. 2025.06.21.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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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는 월급 인상 등 공무원 처우 개선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었으나 실제로 공무원 시험에 도전할 의향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31일 Z세대 1778명을 대상으로 보수 인상과 주 4.5일제 도입 등 ‘공무원 처우 개선’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별 생각 없다’는 32%,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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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2%가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반대로 ‘준비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없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낮은 연봉(4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성향에 안 맞아서(23%) ▲준비 기간 부담(22%) ▲보수적인 문화(6%) ▲성장 및 커리어 정체(4%) ▲근무 환경 열악(4%) 순으로 나타났다.
준비할 의향이 있는 경우에는 이유로 ‘안정성(정년 보장)’을 28%로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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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도전 의향이 생기는 연봉 기준을 물어본 결과, ‘4000~4500만 원(23%)’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3500~4000만 원(22%) ▲5500만 원 이상(20%) ▲4500~5000만 원(14%) ▲3500만 원 이하(12%) ▲5000~5500만 원(9%) 순으로 나타났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공무원 처우 개선에 대한 긍정적 반응은 분명하지만, 제도가 좋아지는 것과 그 길을 선택하는 것은 다른 의미”라며 “Z세대는 안정성만으로 움직이기보다 연봉이나 커리어 확장, 준비 기간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