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연금·OCIO·부동산 등 전 부문 고른 성장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 15주년 광고판.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글로벌 ETF 시장에서 증명된 미래에셋의 ‘킬러 프로덕트’
미래에셋자산운용 성장의 중심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는 테마형·인컴형 상품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엑스 인수 당시 8조 원 수준이었던 운용 규모는 현재 약 80조 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세계 2위 ETF 시장인 유럽에서 ‘글로벌엑스 유럽(Global X EU)’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8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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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갈수록 확대되는 추세다.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ROBO’를 출시했으며, 국내 최초로 TDF(타깃데이트펀드)를 선보였다. 특히 M-ROBO는 미래에셋의 연금 펀드 운용 노하우에 AI 기술력, 운용 철학이 결합된 플랫폼으로 AI 기반 맞춤형 연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OCIO 분야에서는 2021년부터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서 공공기관 예탁 확대와 투자자산 다변화, 투자풀 최초 대체투자 상품 다수 출시 등을 추진해왔다. 기획재정부의 운용 방향에 따라 글로벌 투자, 해외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상품을 확대했고, 지난해에는 국제금융기구(IFI) 관련 자산에까지 투자 범위를 넓혔다. 2025년 8월에는 연기금투자풀 최초로 벤처투자 상품을 출시했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부동산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도 확보했다. 2004년 국내 최초로 부동산펀드를 설정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1년간의 다양한 투자 트랙 레코드를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세 번째 우정사업본부 국내 부동산 코어 전략 ‘블라인드 펀드’를 설정했다.
향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를 기반으로 혁신 상품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국 AI 전문 법인 ‘웰스스팟(Wealthspot)’,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 ‘스톡스팟(Stockspot)’과 각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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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 기자 heavin012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