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1.29 뉴스1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아침 강원 양구군 최저기온은 18.8도까지 내려갔다. 서울도 영하 8.2도, 인천 영하 8도 등 수도권도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를 보였다.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았다.
29일에는 충남 서부, 전라 서해안에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울릉도, 독도에 최대 10cm, 제주도 산지에 최대 5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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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위는 31일까지 계속되다 2월 들어 평년기온을 회복해 조금 누그러질 전망이다. 월요일인 2월 2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7도~영상 9도, 낮 기온이 영상 1도~9도로 낮에는 기온이 영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장기간 추위를 부른 차가운 공기가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중국 남부지방에서 온화한 서풍이 불어오기 때문이다.
대기는 계속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과 영남 등 백두대간 동쪽은 대기가 건조한 상황이 유지되겠다. 서풍이 산을 넘으면서 대기가 더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경북 동해안과 대구 등에는 건조 특보가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